고지혈증이 있다면 커피는 어떻게? 콜레스테롤과 카페인의 관계 정리

 고지혈증은 혈액 속의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로,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커피를 즐기는 분이라면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카페에서 커피를 앞에 둔 여성 사진

“고지혈증이 있는데 커피를 마셔도 괜찮을까?” “커피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린다는 말도 있던데 사실일까?”

이번 글에서는 커피가 고지혈증에 미치는 영향, 마셔도 되는 커피 종류, 주의할 점, 콜레스테롤 낮추는 생활 팁까지 상세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커피와 고지혈증: 어떤 관계일까?

커피는 기본적으로 콜레스테롤을 직접 포함하지는 않지만, 커피 내 특정 성분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문제의 성분: 카페스톨(cafestol)

  • 커피 추출 시 생성되는 기름 성분 중 하나

  •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생성하는 효소에 영향을 주어 LDL 수치를 높일 수 있음

다만, 이 성분의 양은 커피 추출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고지혈증 환자에게 피해야 할 커피 종류

커피 종류카페스톨 함량     주의도
프렌치프레스높음
터키식 커피높음
에스프레소중간⚠️
드립 커피 (필터 사용)     낮음
인스턴트 커피매우 낮음  
디카페인 커피낮음

✅ 결론

  • 종이 필터를 사용한 드립 커피, 인스턴트 커피, 디카페인 커피는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 반대로 프렌치프레스, 터키식 커피, 에스프레소 다량 섭취는 주의해야 합니다.



커피 자체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까?

단순한 카페인 자체는 콜레스테롤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커피 습관은 고지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피해야 할 커피 습관

  • 프림, 설탕을 많이 넣은 믹스커피 → 포화지방 + 당분 과다

  • 생크림이 들어간 라떼, 프라푸치노류 → 고지방 섭취 증가

  • 하루 3잔 이상 커피 + 고지방 식사 병행



고지혈증 환자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조건

조건설명
하루 1~2잔 이하과도한 카페스톨 축적 방지
종이 필터 사용한 드립 커피     카페스톨 거의 제거됨
디카페인 선택 가능자극 ↓, 혈압과 수면에도 부담 ↓
공복 섭취 지양위장 자극 최소화
설탕, 프림 무첨가 원칙칼로리 및 포화지방 ↓


고지혈증 개선을 위한 생활 습관

  1. 저지방, 고섬유질 식단 유지

  2. 등푸른 생선, 견과류, 올리브유 등 불포화지방산 섭취

  3. 설탕,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

  4. 유산소 운동 주 3~5회

  5. 체중 감량 목표 BMI 23 이하 유지

  6. 절주 & 금연

  7. 스트레스 조절 + 충분한 수면



커피 대신 콜레스테롤 개선에 좋은 차

음료효과
우엉차혈중 지질 개선, 해독 효과
녹차항산화 작용, 지방 산화 촉진
보이차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옥수수수염차     이뇨작용, 부종 완화
레몬밤차스트레스 완화, 심혈관 안정


마무리 요약

고지혈증이 있어도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추출 방식과 첨가물, 섭취량에 유의해야 하며, 기름 성분을 걸러내는 필터 커피나 인스턴트/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카페스톨 많은 프렌치프레스/터키식 커피는 피하기

  • 드립커피, 디카페인 중심으로 하루 1~2잔 이내 섭취

  • 설탕, 프림, 크림은 NO!

커피는 조심스럽게 즐기되,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한 콜레스테롤 관리 방법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고지혈증 #콜레스테롤관리 #커피와건강 #카페스톨 #드립커피추천 #심혈관질환 #콜레스테롤낮추는법 #커피섭취가이드 #고지방주의 #생활습관개선